97·112번 확진자 방문
2주간 추가 확진 없어

[평택시민신문] 박애병원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박애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97번과 112번 확진자 방문에 따른 박애병원 코호트 격리를 20일 0시를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6일 이 병원을 다녀간 97번 확진자가 같은 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자 박애병원은 즉시 직간접으로 접촉한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9월 1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112번 확진자가 같은 달 4~6일에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알려지자 4병동과 5병동을 코호트 격리병동으로 전환하고 의료진, 환자·보호자, 퇴원환자, 간병인, 환경미화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긴급방역을 추진했다.

이어 2주간 모니터링을 마치고 9월 19일 진행한 검사에서 격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병근 병원장은 “평소 방역과 선별 진료 등을 철저히 추진한 결과 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애병원은 지역 내 추가 감염을 막고자 선별·안심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선별검사소 워킹스루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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