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공여구역 3km이내 지역
공원, 상하수도 등 시설 확충

팽성대교 확장공사 조감도.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부대 주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주거‧생산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편익시설사업’을 2022년까지 마무리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편익시설사업은 미군공여지역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공원, 도로, 상하수도 설치 등 13개 분야에 대해 연차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평택지원특별법’에 의해 국방부로부터 1조110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2008년 타당성 검토와 국방부 승인을 받아 주민편익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조409억 원을 사용해 ▲마을회관과 소공원 조성 각각 77건 ▲마을 진입도로 개설 47건 ▲마을하수도 18개소 ▲50여 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 등 미군기지 주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345억원을 투입해 팽성대교확장공사, 신장동 중앙로 확포장공사, 방음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348억원을 투입해 주민편익시설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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