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0 평택핼러윈축제’ 개최
‘방구석 할로윈 콘테스트’ 새롭게 추가

신장쇼핑몰에는 1500개의 할로윈 등을 달아 이색적인 분위기를 살린다.

[평택시민신문] 평택핼러윈축제가 관객과 호흡하며 진행하던 기존 핼러윈 공연 방식에서 탈피해 비대면 콘텐츠를 강화홰 개최된다.

평택시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방구석 할로윈 콘테스트’를 새롭게 추가해 ‘2020 평택핼러윈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구석 할로윈 콘테스트 포스터. 참가자들이 집에서 각자 핼러윈 코스튬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구석 할로윈 콘테스트는 참가자들이 집에서 각자 핼러윈 코스튬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고 참가자 범위를 평택과 인근에서 전국으로 넓혀 전국 규모 축제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10월 26일 시작됐으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싶지만 맘 놓고 밖에 나갈 수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핼러윈 분장 사진(4장 이상)이나 핼러윈·코스프레 영상(5~30초)를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때 #방구석핼러윈콘테스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등의 태그를 달아야 신청이 접수된다.

수상작은 분장기술·아이디어·표현력·완성도 등을 심사해 가린다. 1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꼬마유령상 등 6개 부문의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자 중 50명을 무작위로 뽑아 1만원짜리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증정한다. 시상식은 11월 16일 오후 9시 유튜브 ‘평택시민신문’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1500개 핼러윈등으로 밝힌 신장쇼핑몰

신장쇼핑몰과 국제중앙시장 골목골목은 30일부터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조형물로 꾸민 포토존으로 채워진다.

핼러윈축제가 열리는 평택 오산미군기지 앞 신장쇼핑몰 입구에는 30일부터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이색 조형물이 들어선다. 인스타그램 등에 올릴 만한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31일 예정된 국제중앙시장 포토존과 개그맨 겸 가수인 나몰라 패밀리의 기원 행사는 전면 비대면 행사로 전환되면서 취소됐다.

2020 평택핼러윈축제’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민신문>과 평택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송탄상공인회, 평택국제중앙시장이 함께한다. 영어권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미국의 핼러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핼러윈 축제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주한미군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평택에서 개최되는 ‘평택 핼러윈축제’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한미친선을 도모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