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

[평택시민신문]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아파트 단지 내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평택시문화재단과 안중읍 힐스테이트 송담 입주자대표회의는 17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서는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손정 등이 동요, 뮤지컬 삽입곡, 가요 등 18곡을 선보였다. 이날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두고 관람했고 일부 주민은 가정 발코니에서 음악을 감상했다.

정윤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발코니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코로나19로 우리의 문화생활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평택시가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더욱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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