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황무지 등 24편 재구성해 담아낸 인문 고전 다이제스트

[평택시민신문] 현역 육군 장성인 김인수 수도군단사령부 부군단장이 인문 고전 다이제스트 <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연인M&B)를 펴냈다.

저자가 코로나19 이후 흔들림 없는 마음의 중심과 더욱 깊고 유연한 통찰력을 갖춰야 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소망을 담은 책이다. 우리가 읽어야 할 인문 고전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장자’에서 ‘황무지’까지 24편을 철학, 역사, 문학, 전쟁, 심리학 등 5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저자는 ‘세미책운동’(세상의 미래를 바꿀 책 읽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책 읽기 운동)을 통한 병영독서운동을 펼치며 있는 독서운동가이자 장병들에게 책을 권하는 책 전도사로서 지금까지 병영 내에서 170여 회의 인문학 강의를 펼쳐왔다.

김인수 준장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사유하고 성찰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그래야만 대한민국 군대의 미래가 바뀌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뀌고, 세상의 미래가 바뀔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성에서 태어나 평택고등학교를 졸업한 김인수 준장은 문단에 등단한 이후 7년간 자연·사람·사랑을 지향하는 사유와 성찰의 인산편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다. 올해 7월부터는 ‘인산작가의 세상보기’를 매월 1회 <평택시민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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