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쯤 평택시 신장동에 있는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거실에 있던 3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신장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3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쯤 평택시 신장동의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연립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거실에 혼자 있던 A군(3)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구조 당시 A군은 거실 이불 속에 엎드린 채로 발견됐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력 46명을 동원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2700만원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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