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김현정 위원장이 대표

[평택시민신문] 다 함께 잘 사는 사회 구현을 기치로 내건 우분투포럼이 23일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우분투는 아프리카어로 “당신이 있어 내가 존재한다”는 뜻으로 사회구성원 간의 연대를 강조한 말이다.

포럼 대표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노동대변인이 맡았다. 김 대표는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시절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사가 공동출연한 우분투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우원식·박찬대·홍기원·이수진 의원과 박수현 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 장관은 특강에서 플랫폼사업자의 이익독점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토콜 경제(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 참여자 모두가 이익을 공유하는 경제 모델)야말로 우분투 정신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일자리와 소득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는 헛된 구호”라며 “우분투포럼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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