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김치 500통 전달 “지역 섬기며 함께한다는 의미”

[평택시민신문] 독곡동 송탄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배국순)는 19일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 행사를 열고 독곡동사무소와 지역주민들에게 김장김치와 2021년 달력을 전달했다.

송탄중앙침례교회는 매년 7톤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기관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봉사자가 모일 수 없어 지역 내 업체인 ‘일품김치’에 국산재료로 담근 김치 500통을 주문했다.

이날 송탄중앙침례교회는 송탄출장소 관할 10개 읍면동에 25통씩 총 250통을, 송탄소재 미자립교회에 총 60통을, 교회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고아원 등에 50통을 전달했다. 나머지 100 통은 교회 내 실버대학에 다니는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송탄중앙침례교회 측은 “매년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교회가 지역사회를 보듬고 섬기며 함께 한다는 의미”라며 “무엇보다 작은 김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책임을 지닌 교회의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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