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학생 부모들이 11월 1일 평택특수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꾸려 평택에 장애인특수학교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장애아동에게 그들의 교육욕구와 학습수준에 부합하는 맞춤 교육이 필요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할 기회를 제공하려면 특수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2023년도 기준 학령기 장애인 등록수는 800명이고 실제 특수교육대상자가 1400명이 넘고 있음에도 2개 특수학교의 정원은 255명에 불과하다.이에 평택시민신문은 12월 14일 간담회를 열어 추진위원회 강태숙 위원장 등을 만나 장
평택·당진항 발전협의회가 5월 9일부터 개최했던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가 6월 15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는 평택시민이 평택항을 직접 눈으로 보고 ‘평택항의 역사와 미래비전’ 강연을 들으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평택에 있지만 먼 거리, 관심 부족 등으로 평택항을 보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네 번째로 큰 항만이자 경기도 유일의 국책항만인 평택항의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최성일 회장은 “평택시민과 시민단체의 성원으로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20회가
평택·당진항 발전협의회(회장 최성일)가 5월 9일부터 개최하는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에 대한 지역사회의 호응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평택항 홍보 아카데미는 평택시민이 평택항을 직접 눈으로 보고 ‘평택항의 역사와 미래비전’ 강연을 들으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평택에 있지만 먼 거리, 관심 부족 등으로 평택항을 보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네 번째로 큰 항만이자 경기도 유일의 국책항만인 평택항의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최성일 회장은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가 평택항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여 평택항 발
평택·당진항 발전협의회가 5월 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에 대한 지역사회의 호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는 평택시민이 평택항을 눈으로 보고 ‘평택항의 역사와 미래비전’ 강연을 들으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평택에 있지만 먼 거리, 관심 부족 등으로 평택항을 보지 못했던 참가자들은 우리나라 네 번째 항만이자 경기도 유일의 국책항만인 평택항의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평택항이 어떻게 발전할지 미리 살펴볼 수 있어 더 좋다. 최성일 회장은 “평택항 홍보 아카데미
특별기고 일본 마쓰야마시 사회복지 연수를 다녀오며1차산업인 원예를 활용한 장애인 직업훈련시설과 생활개호시설 매우 인상적 세이응(靑雲)은, 일반 사업장 취업 어려운지적장애인 직업훈련과 생산활동 지원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화초 재배와 옮기기, 출하 등 작업하고 작업량 따라 매월 공임 지급 하바다키엔은, 돌봄 필요한 장애인 위한생활개호시설로 생산활동과 창작활동 지원계절별로 화초 재배와 분갈이 등 작업에 참여김주영 한국복지대 장애유아보육과 교수가 일본 마쓰야마시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고 기고문을 보내왔다. 평택과 우호교류 도시
제22회 평택로컬포럼 : 고덕국제학교 추진 현황과 과제 우선협상대상 외국학교 3곳 선정초중고 12학년 과정…2025년 개교 본교와 같은 수준 교육 제공 핵심지나친 영리추구 한목소리로 우려과실송금 놓고 토론자 찬반 엇갈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제22회 평택로컬포럼이 ‘고덕국제학교 추진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10월 20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는 평택시민신문, 평택자치신문, 평택시사신문 등 지역신문 3사가 함께 하고 있다.이날 포럼은 2026년 개교를 앞둔
평택시민신문·평택시사신문·평택자치신문 등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터넷영상 종합언론 ‘미디어평택’이 5월 2일 평택시 비전동 무지개공원2길 5, 조일빌딩에서 개국함에 따라 공적영역에서 시민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사업을 펼치게 될 평택지역 최초의 ‘평택미디어센터’도 동시에 출범해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평택미디어센터’는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적극 보장하고 영상문화사업과 교육, 토론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의 표현과 언론의 자유 보장,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읏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활동하는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이영태·김기수·노덕호)’이 11월 15일 오후 2시 새뜰서정동주민돌봄센터에서 발대식을 하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쌍용자동차 봉사단체 ‘연탄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2007년 발족한 이래 15년째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이날 발대식에는 평택연탄나눔은행 이영태·김기수·노덕호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평택연탄나눔은행 김향순 운영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홍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내, 특수학급 재학 중인 아들형의 행패로 상처가 늘어가는 아들 때문에 속상해 가난이란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서글프고 참 시리지요.평택에서 3남1녀 중 셋째로 태어난 강인수(가명, 남) 씨는 가난에 초등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한 채 어린나이에 나무꾼 아버지를 도와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계속되는 배고픔에 아버지는 농협에 돈을 빌렸고, 빚을 갚지 못한 아버지를 대신해 인수 씨는 옛집을 팔아 빚을 갚고 어머니가 살 수 있는 작은 집을 구했습니다. 그 후 인수 씨와 어머니는 야쿠르트 병을 빻는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베르니케 뇌병변으로 쓰러진 어머니 “하늘에 계신 아빠 보고 싶어요. 마지막 남은 내 가족 엄마 제발 쓰러지지 말아요. 제 곁에 있어주세요.”진주(가명) 씨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 연수(가명) 씨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추팔공단에서 청소 일을 시작했습니다. 가정주부였던 어머니 연수 씨가 할 수 있던 일을 많지 않았기에 작은 일에도 감사해하며 고단한 몸을 달랬습니다. 딸 진주 씨는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하루하루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
사업부도에 건강악화까지…힘들지만 끝까지 이겨낼 것 든든한 남편 신강훈(가명) 씨와 온화한 아내 이유진(가명) 씨는 행복을 꿈꾸며 슬하에 씩씩한 아들을 둔 채 오순도순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고무프레스사업을 이어가던 강훈 씨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딸 세경(가명)이를 입양했습니다. 강훈 씨 가족은 친아들 못지않게 입양한 딸 세경이에게도 사랑을 듬뿍 담아 예쁘게 키웠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어려워진 경기에 안정적이던 사업도 부도가 나게 되고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오산에서 거
남편 시각장애, 빚 독촉 전화에 매일매일이 괴로워 박혜윤(가명) 씨는 남편 장동수(가명) 씨와 27살 혼전임신을 한 후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한 채 시댁에 들어가 살고 있습니다. 여자들의 로망인 ‘하얀 웨딩드레스’와 ‘축복 속의 결혼식’은 그녀에게 사치이자 닿을 수 없는 꿈과도 같았습니다.어려운 시댁환경에 혜윤 씨는 출산 후 이삿짐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근무를 하며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했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되었습니다. 고정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사이버강의를 들으며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국제대학교에서 전액 장
대출금 때문에 강제퇴거, 아픈 어머니 병원비로 빚은 늘어가고 따스한 햇살에 나무도 꽃도 활짝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봄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입니다.중앙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황석진(가명, 남, 40) 씨는 아내가 사망한 후 팔순이 넘은 어머니와 어린 딸 황민아(가명, 여, 10) 양과 힘겹게 지내고 있지만 어떠한 복지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이충동 반지주공아파트에 거주하다 대출금을 갚지 못해 강제퇴거 당한 석진 씨 가족은 집을 잃은 후 회사차량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심장장애 가장과 교통사고 후유증 시달리는 아내, 지체장애 막내…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위해 이명진(가명, 남) 씨는 송탄에서 30여 년간 식당 일을 비롯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희망들이 그를 웃게 했습니다.하지만 2013년, 명진 씨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질투라도 하듯 불행이 물밀 듯이 밀려들었습니다. 심장 고통을 호소하던 명진 씨는 병원에서 심장장애 3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병원진료가
남은 희망은 유일한 가족인 딸의 행복 가난하지만 꿈을 가진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2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나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가족을 위해 공장에서 3교대로 일하면서도 연정(가명, 여, 44) 씨는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습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어머니 동료의 소개로 연정 씨는 25살 어여쁜 나이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삶을 연 그녀는 열심히 살아온 만큼 행복했습니다. 바람이 솔솔 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듬직한 남편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하지만 이런 행복은 그
“그저 평범하게만 살았으면” 겨울날씨만큼이나 쌀쌀한 소식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며 그저 평범한 삶을 바랐던 이민웅(가명, 남) 씨는 똑소리 나는 아내 윤혜진(가명, 여) 씨와 아기자기하게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2001년이 오기 전까지는 소소하지만 두 사람의 얼굴에 희망의 미소가 깃들어있었습니다.그러던 2001년 어느 날, 아내 혜진 씨는 갑작스럽게 뇌출혈을 호소했고, 검사결과 뇌병변 1급이라는 충격적인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남편 민웅 씨는 혜진 씨의 대소변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의식불명 남편, 지켜내야 할 세 아이… 이윤진(가명, 여) 씨는 가정형편은 조금 어렵지만 자상한 남편, 귀여운 세 아이들과 함께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남편 김동민(가명, 남) 씨는 평소에 술·담배를 하지 않고, 성실한 생활을 하기로 소문이 자자해 언제나 이 씨의 자랑거리였습니다. 또한, 이 씨도 회사를 다니며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보험가입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은 김 씨는 소변검사에 이상이 생겨 대학병
뇌종양 엄마와 세 살 배기 첫째, 갓 태어난 미숙아 막내…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학시절 어린 나이에 남편과 결혼해 아이를 낳은 이윤숙(가명, 24) 씨는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밝게 웃으며 알콩달콩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초보 엄마이자 어린 엄마였지만 작은 것에 감사하고 즐거움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가고 있던 이 씨는 곧 다가올 가혹한 현실을 알지 못한 채 둘째 아이까지 임신하며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습니다. 이런 이 씨에게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 아픔들
가스 끊겨 추위에 떨고 있는 임신 8개월 베트남 아내 생각에 눈물만추운 겨울 새 생명에게는 따듯함이 전해지기를… 그래, 어서네 언 손을 부르튼 발을 녹이렴공사장 한구석잡목등걸로 나뒹굴던 몸뚱아리지금 이렇게 눈물겨운불로 꽃으로 타오르단다온몸으로 세상 한 귀퉁이 녹이고 있단다새벽밥 한 술 뜨고 서리 내린 들길헤쳐 왔으리잠자는 어린 것 눈으로눈으로만 품어 안고 왔으리니더 가까이 오렴, 봄날에도 추워만 가는 가슴주절주절 걱정들을 함께 녹여나 보렴내 몸 잠시 타오르다 재만 남을지언정너로 하여 내 흰 뼈는 얼마나 기
가슴·골반 통증에도 아이들 생각해 이 악물고 버텨부족한 생계비로 빚만 늘어가 …너였구나나무 뒤에 숨어 있던 것이인기척에 부스럭거려서 여우처럼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슬픔 너였구나박수 치면 날아오르던 그 세월들은너였구나이 길 처음부터 나를 따라오던 것이서리 묻은 나뭇가지를 흔들어 까마귀처럼 놀라게 하는 것이너였구나나는 그냥 지나가려 했었다서둘러 말을 타고 이 겨울 숨과 작별하려 했었다그런데 그만 너에게 들키고 말았구나슬픔 너였구나류시화, 슬픔에게 안부를 묻다 中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다 양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