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 상생마당 공동체 사업
지난 15일 안중읍, 상생마당 공동체 사업장(안현로서 4길 25)에서 따복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사업 마을공동체 마실 프로그램이 열렸다.
‘따복공동체’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내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사람 중심의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의미하며 따복사랑방 조성 공모사업, 따복공동체 융복합사업, 청년형 따복공동체 프로젝트 등 여러 분야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안중에서 열린 마실 프로그램은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상생마당(대표 공창월)의 공간조성 사업을 탐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상생마당은 그 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주민 모두가 사용하는 ‘4차원문화카페’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추진 과정에서 당초 신청한 금액보다 적은 1500만 원의 금액을 지원받았지만, 안평상인협동조합(이사장 안근학)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도움으로 공간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상생마당과 안평상인협동조합은 ‘4차원문화카페’공간을 활용하여 ▲마을극장 및 이유남녀 토론회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체험 및 교육 ▲국기술자격증 등의 교육사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식자재 유통 및 제조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 공간 내에 3D프린터공방을 만들어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상생마당 공창월 대표는 “안평상인협동조합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감사드린다. 이 공간이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면 좋겠다”며 4차원문화카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안평상인협동조합 안근학 이사장은 “마을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태어난 이 공간은 마을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3D 프린팅이라는 혁신적 기술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에는 올 해 경기도에서 주관한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26개 팀의 사업이 있으며, 평택시는 ‘따복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사업 마을공동체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간의 긴밀한 공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