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안중 알뜰장터

‘글로벌스타’ 학생들이 지난 17일 이충분수공원에서 진행된 알뜰장터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꿈의학교 ‘글로벌스타’ 학생들이 지난 17일, 이충분수공원에서 진행된 알뜰장터에서 ‘내마들(내마음들리니) 잔치’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쌓았던 재능을 뽐냈다.

이날 ‘글로벌스타‘ 학생들은 자진모리 발디딤새와 중중모리 발디딤새 등 다양한 장단에 맞춰 대문놀이, 덕석몰자, 청어엮기, 고사리꺽기, 개고리개골청 등의 전통놀이와 강강술래를 선보였다. 또한 그동안의 창의미술활동을 통해 탄생시킨 개인작품 4점(총140여점)과 그룹작품5점을 전시도 진행됐다.

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고 결정하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교육활동으로, 평택국제교류협회(대표 고인정)은 지난 5월 꿈의학교 ‘글로벌스타’를 개교하여, 매주 토요일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스타’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중도입국자녀, 일반아동들이 함께 어우러져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뽐내며 활동하면서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역량을 키우고 있다.

평택국제교류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민을 꿈꾸는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밝게 웃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친구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