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6천여 명 참석

지난 20일 2018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가 600여 명의 청소년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평택시민신문] ‘2018 평택시청소년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2일 소사벌레포츠타운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약 60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평택시(부시장 정상균)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이 주최하고 청소년 진로 동아리 ‘드림 디톡스’의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꿈날 여권’을 가지고 다양한 진로나라와 테마가 있는 도시, 이색마을을 찾아 여행하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박람회장에는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탐색나라(진로검사, 1대1 진로진학 상담, 고3 특강 및 상담), 학교나라(특성화고, 대학의 이색학과체험, 진로동아리), 체험나라(직업체험, 기업체험, 사회적마을, 청소년/시민단체), 이야기나라(‘흥청망청’ 팟캐스트, 자유발언, 진로토그콘서트), 즐길나라(다양한 이벤트, 공연, 먹거리존) 등 총5개 체험 마을 형태 170개 부스가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최인혜(한광여고) 학생은 “친구를 통해 참석하게 되었는데, 연기자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디톡스 회장 김재용(한광중3) 학생은 “날씨 때문에 걱정했는데 많은 체험부스에 청소년들이 참여해 감사했다”며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역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준비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 같아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회장 김필호 교사는 “박람회가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중심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평택지역 청소년들의 참여 열기가 내리는 비도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뜨거웠고, 더없이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쏟아낸 진로체험지원센터 드림ON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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