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가·학부모·학생 등 참여해

매년 10월 마지막날 개최되는 이색 행사

 

[평택시민신문] 지난 10월 30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서로의 생각나눔을 위한 잡담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청소년 활동가를 비롯하여 학부모, 교사,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배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평택시의 청소년 단체 및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평택교육연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잡담회는 코코스밴드와 파투밴드가 가을감성을 적셔줄 공연을 열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진행된 잡담회는 강연이 아닌 질문과 의견 발표 등으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함께 이해하고 배워나가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참가한 윤영진(학부모·44세)씨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다른 기준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많은 배움이 일어나는 기회였다” 고 말했다. 또한 김혜원(상담 및 교육활동가·50세)씨는 “마음을 열어주는 공연이 너무 감성을 적셔주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로의 생각나눔을 위한 잡담회’는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 개최되고 있으며, 평택교육연대에 참가하고 있는 단체는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평택안성흥사단, 평택평화센터, 평택YMCA, 한국방정환재단경기지부, 평택시청소년쉼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 ‘평화교육진행자모임 사이’ 등 9개 단체다.

이형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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