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중시장서 ‘시장 펀(FUN)~상상놀이’ 입학식

[평택시민신문] 원예·미술 그리고 전통시장이 결합한 경기꿈의학교 ‘시장 펀(FUN)~상상놀이’가 지난 20일 안중시장 고객센터 2층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장 펀(FUN)~상상놀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에코원예놀이 ▲창의미술놀이 ▲농장체험활동 ▲전통시장 코디 ▲가든파티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예·미술을 학습·활용해 자연친화적인 시장의 유통과 창업 과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백운기 안중출장소 소장, 조성계 안중읍장, 최병철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장, 박기수 민원총무과 총무팀장, 박종찬 경기도수원지원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단장, 최병철 전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교장, 김은숙 에코힐링팜 대표, 김홍석 에코힐링팜 농장장, 남기영 성원아파트 이장, 권혜정 안중시장 상인회 회장과 상인회원 등 지역 관계자들과 입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사전행사인 다육식물에 대한 학습과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입학생 인사, 단체사진 촬영 및 다과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이 끝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안중시장 토요장터인 길마골 알뜰장터를 둘러보고 화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박종찬 단장은 “경기도에 현재 2000개의 꿈의 학교가 있지만 이곳에서 꿈의학교의 본래 모습을 본 것 같다”며 “경기도 교육청이 만들고자 하는 행복한 꿈의 학교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백운기 소장과 조성계 읍장 등 지역 관계자들은 행사가 끝나고 고객센터 3층 회의실에서 안중전통시장 활성화와 안중 구도심의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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