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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벌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디 루까

기사승인 2019.06.19  16: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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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꼴라 듬뿍 올린 리코타치즈 화덕피자

[평택시민신문] 비전동 소사벌 상업지구의 먹거리로드맵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고급 취향으로 변화가 시작되고 있음을 알리는 일이기도 하겠다.

얼마 전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디 루카’(루카네 집)’가 문을 열었다. 벌써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소문이다. 배다리저수지 근처 본스포츠센터 맞은편 빌라촌 쪽인데 찾기도 쉬웠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유럽풍 분위기와 주방 쪽의 커다란 화덕이 먼저 눈에 띈다. 맛있다고 소문난 바로 그 화덕피자를 굽는 곳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운영 정말 하고 싶었던 일

박정진 대표(36) 부부가 반갑게 맞아준다. 두 사람에게서 패기로 똘똘 뭉쳐진 신선한 젊음이 느껴진다. 요즘같이 창업 성공이 어렵다고 하는 시기에 어떻게 어려운 음식사업에 뛰어들었는지를 물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것뿐입니다. 이 레스토랑을 내기 위해서 이탈리아 음식 연구도 많이 하고 자본을 만드느라 일도 열심히 해서 시작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음식을 판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을 판다는 심정으로 운영합니다. 요리에 대해서는 저만의 자신과 철학이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와 작업까지 우리 부부가 손수 꾸미고 만들었습니다.”라며 자신을 온전히 쏟아 부은 창조물, ‘까사 디 루카’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맛있는 요리를 드시고 만족하는 손님을 보면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는 박 대표는 메뉴 하나하나에도 정성과 사랑을 담아 설명했다.

이국적인 맛에 빠져보는 외식의 즐거움

‘까사 디 루카’의 대표음식은 루꼴라(이탈리아 향신채소)와 바질을 듬뿍 올린 리코타치즈 화덕피자다. 식전 빵을 올리브 오일에 찍어먹고 나서 마주한 루꼴라 피자는 화덕에 노릇노릇 구워진 도우에 루꼴라와 리코타 치즈 슬라이스 등 토핑이 수북하다. 피자 한 쪽을 뚝 잘라서 돌돌 싸먹으면 맛의 궁합이 환상적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고소하고 산뜻한 맛이 입안에 오래 여운처럼 맴돈다.

외식의 즐거움은 이런 것이 아닐까? 이국의 맛에서 오는 정취에 빠져보는 재미, 낯선 음식을 즐기는 시간과 여유.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콕 찍어서 소개하는 리코타치즈 화덕피자와 빼쒜, 리조또를 맛보는 것만으로도 이탈리아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빼쉐(pesce)는 아주 독특하고 깊은 국물 맛을 지니고 있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서 크게 입 벌리고 있는 가리비와 다른 해산물들이 한국음식의 매운탕을 연상하게 하지만 전혀 다른 어울림이 있다. 조금은 매콤하고 조금은 얼큰한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먹고 국물 속의 스파게티 면을 건져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소주거나 와인이거나 함께 하는데 손색이 없다. 박 대표는 이 빼쉐를 위해서 신선한 해산물 고르기와 보관에 특별히 신경 쓴다는 말도 곁들인다. 그래서인지 국물 한 수저 남기고 버릴 까닭이 없이 깊은 맛이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기는 이탈리안 파스타

리조또는 또 어떤가? 양송이외 세 가지 버섯과 양파, 육수, 우유, 치즈가루 등이 듬뿍 들어있어 마치 고소한 영양밥 같다. 무엇보다 음식사랑에 푹 빠져 사는 젊은 부부의 의욕이 요리마다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아서 즐겁게 듣고 맛있게 먹는다. 박 대표는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나면 요리 맛이 어떠했는가를 자주 물어보고 참고한다고 한다. 이 밖에 베이컨의 고소함과 크림소스의 진한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크림 파스타, 모짜렐라 치즈와 향긋한 바질, 토마토가 맛을 낸 파스타 등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와인을 곁들인 외식장소로도 추천한다. 특히 식후에 나온 블루베리를 넣은 파나코타(푸딩)은 깜찍하고 맛도 그만이다. 또 늘 준비되어 있는 티라미스 케잌이 있고 병맥주, 클라우드 페로니, 인디아 수제맥주, 와인, 스텔라 생맥주 행사도 가끔 연다.

뚝배기에 가리비 해산물과 토마토 소스로 만든 빼쉐 16.8, 리코타치즈피자 18.8, 시저 샐러드 11.8, 나폴리 피자 10.8,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11.8, 봉골레 14.8 등으로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모든 요리는 박정진 대표 쉐프가 직접 총괄하므로 늘 같은 맛을 볼 수 있다.
 

■ 주소: 경기 평택시 비전9길 2-43 1층
■ 전화: 031-655-0304
■ 영업시간: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월요일 휴무)

배두순 시민기자

 

평택시민신문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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