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장관, 평택·화성·오산시와 간담회
“민자사업자 참여 시 노선 연장 검토할 것”

19일 국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더불어민주당 안민석·권칠승 국회의원과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인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GTX C노선 연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

[평택시민신문] 평택·화성·오산 3개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 평택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만나 연장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권칠승(화성병), 홍기원(평택갑) 당선인과 국회에서 김현미 장관과 조찬간담회를 열고 경기남부권 교통 수요에 따른 GTX C노선 연장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날 김 장관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여서 당장 사업 변경은 어렵지만 민자사업자 참여 시 노선 연장을 검토하겠다”며 “3개 시가 사업비 부담에도 적극적인 만큼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간담회 이후에도 화성·오산시와 공동으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평택연장 추진을 국토부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국토부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GTX-C의 평택 연장으로 광역교통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면서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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