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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기사승인 2020.07.29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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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평택대학교 정상화’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크게는 현 이사장과 총장체제를 지지하는 입장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으로 볼 수 있지만, 대학노동조합과 교수 등 학내 구성원과 평택대학교 사태를 바라보는 지역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평택지역 시민단체 위주로 구성된 평택대정상화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가 ‘평택대 정상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글을 보내왔다. 평택대 문제 해결을 위한 건설적 토론을 위한 글이라면 다른 시각의 글도 언제든지 환영하며 게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직원 노조 장기파업과 
교수 사이의 알력 방치
내부투쟁으로 세월 보내기엔 
평택대 위기 심각

택대 사태를 생각하면 답답한 마음 그지없다.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숙제만 쌓이고 있다. 민주와 신뢰는 평택대 앞에서 멎어 있다. 임시이사회와 학교측은 구재단의 적폐척결과 대학개혁을 말하지만 그들은 개혁성과 민주적인 소양을 갖추지 못하고 또 다른 적폐와 학교발전의 걸림돌이 되어가는 현실이다.

구재단이 물러난 이후, 임시이사진은 점령군은 되었을지언정 해방군으로서의 실력과 소양을 갖추지 못해 학교를 나락으로 밀어내는 있는 실정이다. 주인 없는 대학의 운영권과 경영권을 쥐었으면서도 구재단 척결과 그 잔존 세력 배제만을 외칠 뿐 새 시대의 요구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권력을 독점하지만 학내 구성원들을 아우르지 못하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그들은 권력욕을 갖고 변화와 개혁만 외칠 뿐 이를 실현할 실력과 지혜는 전혀 갖추지 못하고 있다. 임시이사회와 학교 총장이 2018년말과 2019년초 새로 구성되고 선임된 이후, 평택대는 구재단의 부정과 일탈 척결을 외쳤지만 직원 노조의 장기간 파업과 갈등 지속 그리고 교수들간의 알력과 다툼 속에 학사행정은 파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학교는 지역사회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

임시이사회와 학교 총장은 의욕과 사명감만 충만한 것일까, 아니면 욕심이 과하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일까? 무엇이든 현 평택대 사태를 장기간 방치하고 수습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의 심각성을 인지할지언정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어떤 신뢰도 못주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단체 위주로 구성된 평택대정상화대책위원회는 7월 7일 학교총장과 7월 13일 법인이사장과의 대화를 진행했고, 그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구두선에 그치고 현실 상황은 전혀 다르다.

현 임시이사진 대학 
운영권과 경영권 쥐었으나
구재단 척결을 외칠 뿐 
새로운 비전 제시못해
정상화 마중물 못된다면 
기득권 과감해 내려놔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고, 서로 간의 입장을 이해하며, 약속한 것들을 실천하는 속에 해답을 찾는 것이 민주화된 사회와 집단의 운영원리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이것이 오작동하고 있는 것이 평택대의 현실이다.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대화의 문조차 열지 못하는 학교 운영자들이라면, 학교를 책임지고 만들어 나갈 분들에게 자리를 비켜 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무슨 이유로 현재의 기득권에 집착하는 것일까? 짐과 부담을 내려놓고, 법인이사장은 원위치로 돌아가고 학교 총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기를 권해 드린다.

구 재단세력 보다 조금 나은 도덕성으로 평택대 구성원들을 민주와 비민주 세력으로 갈라 치고 그리고 학내구성원 다수를 적폐세력 운운하며 갈등을 더 이상 양산해서는 안 된다. 임시이사회와 학교 총장이 평택대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정상화의 마중물이 되든지 그렇치 않다면 과감히 기득권을 버리기를 권한다. 내부투쟁으로 세월을 보내기에는 평택대의 위기와 처한 환경이 너무나 척박하다.

파행운영으로 점철된 평택대학교의 지난 1학기를 되돌아보며, 얼마 남지 않은 2학기는 정상화된 학교 캠퍼스를 학내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 창의성과 활력이 넘치는 평택대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고 오늘도 갈구한다.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평택시민신문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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