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개통할 예정
“북부권 소외되지 않게
세심하게 챙길 것… ”

4월 초 송탄역 북측에 하행선 출입구가 개통돼 역사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후보인 홍기원 국회의원은 3월 25일 송탄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북측 출입구 개통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송탄역 북측 출입구를 3월 27일 사용 최종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4월 초에 개통할 예정이다.

송탄역은 2005년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세워졌으며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자는 9000명으로 추산된다. 처음에 현 위치에서 북쪽으로 18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세워졌다가 다시 남쪽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출입구가 남쪽 방향 한 곳에만 설치됐고, 북부권 주민들은 남쪽 출입구로 나온 다음 역사 밖에서 120m 이상을 다시 돌아가는 불편을 10년 넘게 겪어왔다.

이에 홍기원 의원은 2021년 6월 국가철도공단에 문제를 제기하고 국토부장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송탄역 구조의 문제점과 주민 불편을 지적했으며 관계기관에 북쪽 출입구 설치를 요구했다. 그 결과 신설 검토용역을 마친 하행선 출입구 공사가 2022년 말 시작됐다.

홍 의원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개통을 눈앞에 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북부권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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