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봄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선보인다. 서울시향 단원 출신인 김동일 지휘자가 이끌고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교수인 첼리스트 토비아스 슈토지엑이 협연한다.

교향곡 제9번은 1893년에 작곡된 체코 출신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대표작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리움과 향수, 장엄한 기상과 진취적인 도전정신, 흥미로움과 황홀함이 작품 전반에 걸쳐 묻어난다. 잉글리시 호른이 연주하는 2악장은 듣는 이로 하여금 아득하고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돌아보게 하며 주제 선율에 ‘귀향(Going Home)’이란 가사가 붙으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는 김동일 지휘자를 중심으로 평택 출신의 음악가들이 2010년 창단한 예술단체다. 정기연주회와 크고 작은 공연, 클래식 교육 등으로 다양하하고 창의적은 음악세계를 실현해왔다.

이 공연은 평택문화재단 시민챔버오케스트라 지원을 받아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010-8617-8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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